
주영한국문화원(원장 박효건)은 6월 2일부터 3일까지 세계 최대 융복합 콘텐츠 마켓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런던(SXSW 런던)’과 협력해 한국 음악 쇼케이스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런던 – 코리아 나잇(SXSW London - Korea Nights)’을 연다.
SXSW 런던은 세계 최대 융복합 플랫폼 'SXSW'의 유럽 버전으로, 6월 1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 중심부에서 열린다. 지난해 첫 행사에서는 2만여 명이 참석했고, 600여 회 공연과 500여 개 컨퍼런스 세션이 진행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인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SXSW 런던을 K-콘텐츠 확산의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한다. 한국 힙합과 일렉트로닉 음악을 중심에 둔 ‘코리아 나잇’ 행사를 개최해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6월 2일에는 이스트 런던 800석 규모 공연장 엑소요 런던(XOYO London)에서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Seoul Community Radio, SCR) 소속 DJ 팀이 디제잉 공연을 선보인다.
6월 3일에는 83 리빙톤 스트리트(83 Rivington Street) 공연장으로 장소를 옮겨 라이브 공연과 토크 세션을 진행한다. 오후 6시부터는 래퍼 EK, Kimmy gone 등이 참여하는 ‘Show Me the Future’ 토크 세션이 열리며, 한국 일렉트로닉 음악의 미래를 논의한다. 오후 8시 30분부터는 260 Asia의 오프닝 무대와 힙합 듀오 릴 체리 및 골드부다 듀오의 헤드라이너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SCR 소속 DJ와 래퍼들의 협업 무대가 현장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번 행사 큐레이션에는 SXSW 런던 음악 총괄 본부장 아뎀 홀니스가 참여해 현지 시장성 및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현장에는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관계자들과 영국 주요 페스티벌 프로모터, 에이전시, 음반 기획사 등 음악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코리아 나잇’을 공연뿐 아니라 핵심 비즈니스 매칭의 장으로 활용해 한국 아티스트들의 유럽 진출 기반을 마련하려 한다.
박효건 주영한국문화원 원장은 “런던에서 SXSW와 협력해 한국 힙합과 일렉트로닉 음악을 소개하게 됐다”며 “다변화된 K-콘텐츠가 유럽 음악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한국 문화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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