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는 28일 오전 김진아 제2차관(단장) 주재로 관계부처와 유관 경제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수출·수주 외교지원단'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출·수주 외교지원단'은 ▲기업지원·K-Trend·AI ▲방산 ▲건설·플랜트 ▲에너지·자원 등 분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수주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범정부 협의체다. 지난 2025년 출범과 동시에 제1차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중동 정세 불안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우리 기업의 수출·수주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어려움을 겪는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외교부는 재외공관 및 외교채널을 통한 에너지·원자재 대체 수급선 발굴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다. 각 부처는 중동 사태가 분야별 수출·수주 환경에 미친 영향과 향후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전략 및 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참석 부처들은 범부처 차원에서 중동발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 지원체계 강화를 함께하기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들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수출 시장 축소와 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류비 부담 등 현장 애로를 전달했다. 이들은 물류 차질 방지와 물류비 부담 완화, 대체 물류루트 모색 지원을 위한 유관 정부부처 및 재외공관 차원의 외교적 지원 강화도 요청했다.
각 분과별로는 상반기 수출·수주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지원 계획을 소개했다. 베트남 호치민시 도시철도 차량 공급 계약 등 수주 성과와 K-푸드 및 뷰티 등 K-소비재 수출 호조 성과가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수출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도록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진아 2차관은 복합적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동 지역은 정세 불안이라는 위기 요인과 함께 여전히 중요한 시장으로, 에너지·플랜트·인프라·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관계부처와 기관이 협력해 전방위적 수출·수주 지원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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