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트립닷컴 그룹 주관 '엔비젼 2026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3년 연속 '베스트 글로벌 파트너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트립닷컴 그룹은 트립닷컴, 씨트립, 스카이스캐너 등 여행 플랫폼을 운영하는 글로벌 3대 OTA다. 매년 70여 개국에서 약 3,000명이 참석하는 '엔비젼 글로벌 콘퍼런스'를 통해 전 세계 파트너사와 여행산업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
이번 시상은 여행객 유치 성과, 브랜드 영향력, 서비스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파트너를 선정하는 행사다. 공사는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3년째 상을 받았으며, 공항 분야에서 유일한 수상자였다.
최근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분위기를 중국 노선 확대로 연결하기 위해 공사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특히 중국 개별관광객 증가와 온라인 중심 여행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OTA와 협업을 확대하고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했다.
중국 현지 거점인 인천공항 중국사무소와 트립닷컴이 함께 진행한 온라인 프로모션과 여행 콘텐츠 마케팅, 라이브 커머스 등이 중화권 이용객 증가로 이어진 점도 이번 수상의 배경이다.
또한 공사는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와 환승 편의성을 바탕으로 중국·아시아 지역 환승 수요 확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는 인천 지역 관광자원과 복합리조트를 연계한 환승 관광 프로그램 홍보를 확대해 외국인 여객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이상용 인천공항 신사업본부장은 "글로벌 OTA로부터 3년 연속 최고의 협력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인천공항의 브랜드 가치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변화하는 여행·관광 트렌드에 맞춰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며 정부의 외래관광객 3,000만 명 목표 달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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