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법무부 제공]](http://www.kookjeilbo.com/data/photos/20260624/art_1780913212923_d84559.jpg)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8일 국내 유일의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를 방문해 교정·교화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수용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현장 중심의 정책 개발과 교정행정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소망교도소는 「민영교도소 등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0년 개소한 국내 최초 민영교도소이며, 비영리 재단법인 아가페가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기존 통제·격리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회복적 사법과 가족관계 회복, 직업훈련 등 재사회화 중심의 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용 대상은 경비처우급 3급 이상, 전체 형기 7년 이하(잔형기 1년 이상),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성 수형자로 범죄 횟수 2범 이하인 경우다. 다만 조직폭력사범, 마약류사범, 중환자는 제외된다.
정 장관은 회복 프로그램인 ‘시커모어 트리 프로젝트(The Sycamore Tree Project)’와 아트치유 교육장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의료수용동 및 조사·징벌 수용동 등 수용관리 시설도 살펴봤다.
소망교도소는 출소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직원이 취업 면접에 직접 동행하는 ‘취업 동행 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6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성공했으며, 전원이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정성호 장관은 “교정의 목표는 처벌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회복과 예방을 통해 국민이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있다”며 “소망교도소가 수용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모범적인 모델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법무부는 단순한 수용 중심의 교정을 넘어, 치료·재활·재사회화를 통해 재범을 줄이고 국민의 안전을 높이는 방향으로 교정정책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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