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마포구 소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 함께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유희태 완주군수(좌)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재성 기업후원실장(우) [사진=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제공]](http://www.kookjeilbo.com/data/photos/20260936/art_17884054580428_cc464b.jpg)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유희태 완주군수)가 몽골 어린이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7천만 원의 기금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몽골의 행정최소 단위인 ‘바그(Bagh)’마다 학교를 건립하는 유니세프 ‘원 바그, 원 스쿨(One Bagh, One School)’ 사업에 협의회 소속 지자체들이 함께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몽골의 유목민 가정 어린이들은 6~7세부터 교육을 받기 위해 부모와 떨어져 기숙 생활을 해야 한다. 이로 인해 초등학교 입학 대상자의 70% 이상이 교육 기회를 얻지 못하는 상황이다.
‘원 바그, 원 스쿨’ 사업은 바그 지역에 학습 공간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어린이가 집 근처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희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은 “모든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배우고 성장할 권리가 있다”며 이번 지원이 몽골 유목 지역 어린이들이 부모 곁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성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기업후원실장은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는 지방정부들의 인도주의 활동이 전 세계 아동권리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협의회와 협력해 국내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권리 증진 역할을 수행하는 유엔 산하기관이다.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및 긴급구호 사업을 전개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국내에서 이들 사업을 대표하며 어린이 권리 증진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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