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식 산림청장이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한 `국가방제전략 실행력 강화 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http://www.kookjeilbo.com/data/photos/20260936/art_17884134295904_bcccf2.jpg)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재선충병이 지속 확산됨에 따라 올해 1월 수립한 ‘소나무재선충병 국가방제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고 조기 확산 차단을 위해 ‘국가방제전략 실행력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지방정부 방제 역량 한계를 고려해 국가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확산을 차단하고, ▲국가 주도의 예찰·관리 체계를 구축해 현장을 정밀 관리하며,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방제를 통해 재선충병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둔다.
우선 국가중심방제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1일 ‘국가재선충병 방제단’을 출범했다. 국가재선충병방제단은 지방정부별 방제 성과 차이를 극복하고자 산림청 차장이 단장을 맡아 전국을 4대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책임관을 지정했다. 방제단에는 산림청 산하 정부조직, 공공기관, 전문가 등도 참여한다.
단장은 권역별 책임관과 협력해 광역시·도 단체장에 재선충병 관심 촉구 활동을 하고, 권역 내 단원과 지원단을 지휘한다. 단원들은 시·군·구 기관장과 협력해 예찰, 방제 계획 수립 및 시행, 품질과 성과 관리를 담당한다.
또한 국·사유림 구분 없이 재선충병 확산 우려 지역 중심으로 총길이 800km, 폭 4km의 국가방제벨트를 구축한다. 2027년 경북북부, 서해안 등 확산방지 최우선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이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한 `국가방제전략 실행력 강화 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http://www.kookjeilbo.com/data/photos/20260936/art_17884134767591_1b2b85.jpg)
두 번째로 피해목 단위 관리를 넘어 산림을 1ha 단위로 세분화해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발생 현황과 방제 이력을 정밀 관리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2026년 하반기 시범운영을 목표로 위성, 헬기, 드론, AI 등 신기술을 활용해 예찰부터 방제, 사후관리까지 자동화한다.
세 번째로 지역별 피해 정도에 따라 맞춤형 방제를 실시한다. 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경상권은 국가방제벨트를 통해 금강송림 등 주요 소나무림을 보호하고 생활권 주변 위험목을 제거한다. 피해가 심한 지역은 수종 전환으로 숲 체질 개선도 추진한다. 최근 확산이 심한 서해안은 특별방제구역 지정과 국가방제벨트 구축으로 확산을 막고, 지역 목재산업체가 직접 방제하는 비예산 산업화 방제를 확대한다.
네 번째로 금강송림, 사찰림 등 보전 가치가 높은 소나무림은 국가 보전 산림으로 지정해 관리한다. 국가유산과 국립공원 등은 관련 기관과 협력해 목적에 맞게 예찰과 보호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권역별 거버넌스 및 시민 감시체계를 구축해 정책 공감대와 방제 실효성을 높인다. 소나무재선충병 근본 방제를 위한 연구와 담당자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현재 재선충병 확산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세를 꺾기 위해 산림청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본 기사는 기존 기사 내용을 기반으로 AI 편집 도구를 활용해 가독성을 개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