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스마트 교통·안전도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미래교통복합센터로의 이전을 위해 범죄 등 각종 사건,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의 견학프로그램을 4월부터 6월 말까지 단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견학프로그램은 5인 이상 20인 이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통합관제센터의 역할과 기능소개 및 관제실 견학, 우리동네 CCTV 등 약 30분간 진행된다. 매주 화, 목요일 주 2회 운영되며, 신청은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이용해 예약할 수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견학프로그램은 코로나19 기간을 제외 총 1,3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했으며, 24시간 365일 긴급상황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의 역할의 관제센터를 톡톡히 알리고 있다. 강릉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사례를 보면, 지난달 28일 오후 3시경 경찰로부터 명주동 중앙우체국 인근 실종된 아동 추적 요청에 따라 인근 CCTV 실시간 동선 추적을 통해 15분 만에 실종 아동을 발견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오전 9시경에 집을 나간 치매노인을 찾아 달라는 경찰서 실종팀으로부터의 요청을 저녁 7시경 받고, CCTV관제팀은 지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8일 청주 동화초등학교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본회의 체험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 '본회의 체험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을 견학하고 안건처리, 2분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학교 유해물질 예방 및 안전관리 조례안' 등 실생활 및 교내복지 증진 관련 조례안을 심사했다. 한 참여 학생은 "긴장됐지만 충북도의회에서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도의회 활동을 직접 경험해 보니 의원 의정활동을 이해하는 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 체험교실에는 지역구 도의원인 이동우 건설환경소방위원장(청주1)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충북의 미래인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쌓아 자신들의 멋진 꿈을 펼쳤으면 한다"며 "의회 체험이 동화초 학생들에게 뜻깊고 유익한 의사결정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행락철을 대비해 농어촌민박 물놀이 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섰다. 8일 강릉시에 따르면 수영장 및 낮은 수심 풀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익사·익수사고를 예방하고자 물놀이 시설이 설치된 농어촌민박 129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주 스스로 사업장을 점검할 수 있도록 물놀이 시설 안전사고 예방요령 안내문을 배포했다. 해당 안내문은 ▲어린이 동반 보호자 유의사항 ▲물놀이장 공통 주의사항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수칙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안전사고 초기대응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를 유도해 민박 사업주 및 안전관리 책임자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매주 수요일 15시∼17시 강릉시 보건소 2층 보건교육장에서 업소 내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는 영업주 및 안전관리 책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농어촌민박은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로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는 강릉시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옥천군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 협조로 2024년 상반기 찾아가는 이륜자동차 출장 검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륜자동차 소유자는 이륜자동차 운행 시 소음(배기음, 경적음) 및 배출가스(일산화탄소, 탄화수소)가 운행차 배출 허용 기준에 적합한 지 2년 주기로 지정된 정비업체에서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관내에는 지정된 정비업체가 읍내에 있어, 면 소재 군민은 검사 시 읍내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에 면 지역 거주 군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11일 군북면·군서면·이원면 행정복지센터 ▲12일 청성면·청산면 행정복지센터 ▲15일 안남면·안내면 행정복지센터 ▲16일 동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장 검사를 운영한다. 읍 거주 주민은 지정정비업체인 '옥천현대상용서비스'(옥천읍 매화리 283-3)에서 상시 검사를 받고 있어 올해부터 출장 검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검사 대상으로는 읍·면 지역의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등록된 소형(배기량 50cc∼99cc) 이륜자동차 중 올해 상반기에 검사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이륜자동차 68대로 사전에 이륜자동차 소유자들에게 상세 일정과 안내문을 통보했으며, 미이행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천기석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사과 가격과 품질의 안정화를 위해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성 향상, 위험 요인 대응 계획을 세워 3고(늘리고, 지키고, 높이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충북의 사과 재배면적은 최근 10년간 3.5%가 감소해 작년 기준 3,738ha이다. 작년에는 전국적으로 작년 사과 개화기 저온과 병해충 발생으로 국내 총생산량이 평년 대비 생산량이 35%나 감소한 38만t에 그쳤으며, 충북은 평년 대비 30%가 감소해 3.6만t에 그쳤다. 이에 사과 가격 안정을 위한 생산자와 소비가 상생할 수 있는 대안으로 재배면적을 늘리고, 위험 요인은 지키고, 생산성은 높이고의 3고 계획을 추진한다. 첫 번째로 재배면적을 늘리기 위해 과수화상병으로 폐원한 과원에 다시 사과를 심도록 2026년까지 총 60ha에 10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기술원에서 폐원한 농가를 대상으로 재식재 의향을 조사한 결과 20%가 다시 사과를 재배할 의향이 있다고 조사 됐다. 또한 1인 가구 증가 등 최신 트렌드에 알맞은 중·소형 사과 신품종 등의 안정 정착을 위해 관련된 전문기술 교육도 매년 1,000명 정도 실시하고, 재배면적도 25ha를 2026년까지 지원한다. 두 번째
보은군은 보은읍을 가로지르는 보청천변 벚꽃길에 벚꽃이 절정으로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보청천 벚꽃길은 수령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보은읍 학림리부터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수령 20년 이상 된 4,381그루의 벚나무들이 20㎞에 걸쳐 장관을 이뤄 해마다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유명 벚꽃 명소이다. 이 벚꽃길은 차량의 간섭없이 보청천을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도 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해가 갈수록 커지는 나무처럼 인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청주, 대전, 세종 등 인근 지역보다 만개 시기가 약 10일 정도 늦어 이 지역에서 벚꽃을 미처 구경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히 몫을 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올해 보은읍 죽전리에서 탄부면 고승리까지 3.5㎞ 구간에 수목조명 977개, 도로조명 977개, 볼조명 20개, 고보조명 16개, 별빛조명 6개 등 총 2,036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빨강·파랑·보라색 등 변하는 레이져 조명이 벚꽃길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 연출로 낮과 또 다른 밤의 벚꽃을 보여줘 밤이면 많은 주민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단장 최민호·상임지휘자 황미나)이 오는 13일 오후 7시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올해 첫 번째 찾아가는 연주회를 연다. 8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정기·기획 연주회 외에도 클래식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의 명소,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다양한 관객을 직접 찾아가는 연주회를 추진하고 있다. 4월 찾아가는 연주회는 영화를 주제로 영화 속 클래식 음악과 영화 OST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곡은 영화 '어벤져스'의 메인 테마곡, '여인의 향기'로 유명한 '포르 우나 카베사(간발의 차이로)', '번지 점프를 하다, 아이즈 와이드 샷'에 삽입된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찰리 채플린의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한 장면으로 유명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이다. 영화 음악 외에도 중학생 단원 두 명의 솔로이스트 무대로 꾸민 바흐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바르톡의 '루마니아 춤곡' 등 클래식 음악을 준비했다. 또 조치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컬 예술단체 '시네마 다방', '두잉지 프로젝트'와 협력해 연주 후에는 영화 상영도 진행한다. '시네마 다방'은 연주의 즐거움을 잃어버린 바이올리니스트가 작은 초등학교에서 천방지축인
제천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재발행되기 시작한 지류형 제천화폐 모아에 힘입어, 올해 1/4분기 기준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판매량을 올렸다고 밝혔다. 제천화폐 모아는 2023년 1분기에 156억원의 판매에 그친 반면 24년 동기 기준 317억원이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류형 화폐를 재발행함으로써 중·장년 및 노년층의 지류형 화폐 구매가 용이해 소비가 늘어나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나아가 소비가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소상공인의 매출액 증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은 10%이며, 구매한도는 70만원으로 유지된다. 지류형 제천화폐의 경우 구매한도는 50만원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제천화폐를 사용해 지역 내 자금순환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제천화폐 모아를 적극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1개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관내 농협 및 우체국을 방문해 발급 가능하고,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할 수 있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유람유랑 문화유산사업'에 선정됐다. 증평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주말과 공휴일마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증평문화유산 에코 스쿨(Eco School)'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증평문화유산 에코 스쿨(Eco School)'은 증평의 전통문화가 한자리에 모여있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펼쳐지는, 재미있고 달콤한 증평문화유산 체험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새로운 기후변화에 대응한 증평문화유산 교육을 창출하고, 체험 환경을 확산하고자 흥미롭고 퀄리티 높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도자기반과 초콜릿반 두 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나눠지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자기반은 증평의 문화유산 추성산성과 무형유산 필장, 그리고 독립운동가 연병호 선생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도자기 체험도 함께하는 친환경 히스토리 에코스쿨이다. 초콜릿반은 활동지로 참여하는 증평의 불교문화유산 탐방과, 증평문화유산 모양의 수제 초콜릿을 친환경 재료로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획된, 생동감 넘치는 총 22종의 2024년 박물관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증평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5일부터 민관협력 배달앱 서비스 '땡겨요'에 여민전 결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고물가로 어려워진 가계 경제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민관협력 배달앱을 지난 1월부터 운영해 왔다. '땡겨요'는 2%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빠른 정산, 이용 금액 일부 적립과 지역화폐 여민전 결제가 가능해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규가입회원에게 최대 1만 원 쿠폰을 제공하며 오는 30일까지 주문 시에는 2,000원 할인쿠폰을 무한 발행한다. 가맹점에게는 배달플랫폼 입점비·광고비 무료 혜택, 입점교육, 현장지원 체계 마련 등을 통한 진입 애로 해소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대형 배달플랫폼 이용 수수료가 6.8∼15%인 것을 고려하면 '땡겨요'의 중계수수료는 2%로 매우 낮아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땡겨요' 가맹은 사장님라운지(https://boss.ddangyo.com/join)를 통해 바로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들은 '땡겨요' 앱에서도 여민전 온라인 결제를 통해 7%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 지역 내 소비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