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경북도민 ‘화합의 장’ 울진서 열린다

  • 등록 2011.06.11 1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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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지역선 처음… 13일까지 나흘간 시·군별로 열전


제49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사상 처음으로 군부지역인 경북 울진군 일원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잔치인 제49회 경북도민체전의 막이 10일 저녁 울진에서 오른다. 이번 체전은 특히 사상 처음으로 시(市)가 아닌 군(郡) 지역에서 열린다는 데서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하다.


49회 체전은`하나 된 경북의 힘, 청정 누리 울진에서`란 구호 아래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종합경기장 등 울진군내 32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23개 시·군 고등부·일반부 1만654명(선수 6천697, 임원 3천957명)이 참가해 시 대항 24개 종목, 군 대항 15개 종목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승부를 펼친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7시 울진종합경기장에서 화려한 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해병 의장대 시연, 타악 퍼포먼스, 인기가수 공연 등 식전 행사가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본 행사는 개식 통고와 함께 태극기와 대회기, 기수단이 입장하는 순서로 시작된다. 개최지에서 가장 먼 울릉군 선수단을 선두로 하고 개최지인 울진군 선수단을 후미로 해서 전체 선수단이 입장한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가 이어진다. 성화 점화에는 울진 출신 배구감독 신영철씨와 사격선수 구수라(여)씨가 최종 주자로 나선다.


이어 멀티미디어쇼, 설운도·장윤정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 화려한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식후 공개행사가 마련돼 체전의 열기를 높인다. 지난해 포항서 열린 체전에서는 포항시와 칠곡군이 시·군부 종합우승을 나눠 차지했었다.

최태하 영남본부장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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