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체전 성공리에 폐막, 울진군 종합우승

  • 등록 2011.06.16 17: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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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3일, 시부 축구 결승경기를 끝으로 울진에서 개최된 제49회 도민체전이 막을 내렸다. 6월 10일 배구,탁구,궁도 경기를 시작으로 4일 동안 총 24종목(군부 15종목)에 23개 시 군 선수 및 임원 2만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도민체전은 군부에서 최초로 개최된 점과 군부 종합우승이라는 결과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전년도 대회에서 35점차로 2위에 그쳤으나 올해는 개최지라는 이점을 살려 전년도 우승팀인 칠곡군을 7.2점차로 따돌리고 종합우승의 쾌거를 달성하였다. 이미 우승이 확정된 상태에서 치러진 라이벌 영덕군과의 결승전에서 최종 접전을 펼친 축구와 함께 배구, 사전에 치러졌던 배드민턴, 볼링 총 4종목에서 1위를 달성하였다. 이와 더불어 테니스, 유도, 씨름, 태권도 등 경기 전반에 걸쳐 전년도 성적에 비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우승 요인의 하나로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종목은 부진한 성적을 거두어 더 분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또 다른 우승요인으로는 치밀한 전략과 아낌없는 지원을 들 수 있다. 대회를 앞두고 울진군 각 가맹경기단체와 체육관계자는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하며 사전에 치밀한 전략을 세워 경기를 치렀으며, 뿐만 아니라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및 울진군 각 실과에서는 우리 선수단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6만 군민이 하나 되어 응원하고 성원을 보내준 것이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졌다.


이번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울진군은 군단위에서도 도민체전을 충분히 치러낼 수 있음을 증명하여 울진군민의 긍지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13개 군부에도 희망을 안겨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대회기간동안 각 기관단체장 및 울진군 각 실과에서는 자매결연을 맺은 시 군에 방문하여 격려와 위로를 보내고 응원전을 펼치는 등 개최지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한편, 내년도 제50회 도민체전은 구미시에서 개최된다. 울진군 체육 관계자는 체전 결과가 발표된 후 “6만 군민의 승리”라며 선수, 임원, 군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이번 대회에 자만하지 않고 대회결과를 심도 있게 분석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 확충하여 내년도 구미시에서 열리는 제50회 도민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영남취재본부 = 최태하 기자  
                        김종태 기자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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