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포항영일만항 국제컨테이너터미널 포트세일즈 개최
포항시가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득, 이병석 국회의원, 이상진 포항지방해양항만청장, 최동준 포항영일신항만(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서울·경기 지역 선사와 화주, 물류업체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포항영일만항 국제컨테이너터미널 포트세일즈’를 개최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영일만항은 국내 신생항만으로 드물게 개항 3년차인 지난 10월에 물동량 10만TEU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려 환동해물류중심항만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한 후 “앞으로 배후산업단지 조성과 수송연계망 확충을 통해 국제적인 물류 거점항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 제도와 최상의 서비스 제공, 다양한 항로 개설에 따른 물류비 절감 효과에 대해 강조하면서 포항영일만항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관계자들에 당부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최동준 포항영일신항만(주) 대표이사는 ‘포항국제컨테이너터미널 환동해권 신(新)물류 제안’이라는 설명자료를 통해 물동량 현황 및 계획, 물동량 확보 방안, 서비스 항로 현황(계획), 환동해권 신물류 비전을 제시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화주와 선사들에게 포항영일만항을 이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하영석 계명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포항영일만항의 비전과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발표에 나서 포항영일만항을 지역밀착형 중핵항만, 북방교역 중심항만, 배후단지 연계항만, 북극항로 선점항만으로 개발해 환동해권 중심항만으로 육성시켜야 할 것이라고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하교수는 특히 영일만항은 중국항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베트남 지역의 물동량 증가와 일본자동차의 영일만항을 통한 러시아 수출에 대비하여 추가 항로 개설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 한 후 중국의 창춘~지린~투먼을 연결하는 ‘창지투 선도구’개발사업과 연계하여 러시아 카산 또는 중국 훈춘에서 창지투지역으로 복합운송로를 개발하고 이와 더불어 영일만항~블라디보스톡~나흐토카~유럽간 해륙복합운송로도 선점을 해서 극동러시아 특화항로로 중점 개발해 북방교역의 중심항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남=김종태 기자
장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