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에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건립 추진

  • 등록 2011.12.08 17: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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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타당성 조사 타당성 확보…2015년까지 1069억원 투입


기획재정부는 환경부의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이 사업은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분석을 포함한 종합평가(AHP)에서 0.512를 받았다. AHP가 0.5 이상이면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 사업은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생물자원에 대한 증식·복원과 증식된 생물종의 자연적응·방사, 관련 연구개발 등을 목적으로 한다.

경북 영양군 소재 210만㎡ 부지에 증식·복원·자연적응 연구시설과 전시·교육시설 등이 건립되며, 내년부터 2015년까지 총 4년간 국비 1069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현재 멸종위기종 증식·복원사업은 대학과 민간기관 및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이 나눠 수행하고 있어 사업추진의 효율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재정부는 “ABS 의정서(나고야 의정서) 채택에 따라 세계적인 생물자원의 확보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으로 사라져가는 국내 생물종 보존 및 이를 통한 자연생태계 보전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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