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타고 포항으로! 기차여행 관광단 방문 “인기”

  • 등록 2012.08.24 19: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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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 서대전, 충주, 창원, 충북 등 5개역을 중심으로 모객된 철도여행 관광단 2,500여명이 24일을 시작으로 포항을 방문해 나들이에 나섰다.



이들 철도여행 관광단들은 오후 12시30분 포항역에 도착해 포항시 관계자로부터 꽃다발 전달 등 환영을 받은 후 곧바로 각 차량별로 탑승한 후 포항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포항관광을 시작했다.



이들은 신라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내연산 12계곡을 관광하는 한편 죽도시장에서 2시간 동안 값싸고 저렴한 건어물을 쇼핑하는 등 하루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포항 철도여행 관광상품은 추억의 기차여행을 컨셥으로 경남 마산관리역 기획으로 모객한 상품.



경남 여성산악기행 회원 등은 보경사 12계곡 트레킹 코스를 찾아 아름다운 비경에 감탄하며 다시 한번 포항을 찾아 숨겨진 명소들을 관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여행업계에서 포항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는 9월과 11월 충청남·북도권에서 800여명 규모로 두차례 더 포항 철도여행 관광 상품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수도권 지역 등 전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포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관광클럽과 국내여행사연합회도 오는 10월 맞춰 가을단풍놀이 800여명의 철도여행 관광단을 모객해 포항을 찾을 예정이다.



포항시관계자는 “올해 1월 관광도시 포항 원년을 선포하고 수도권 여행사를 비롯하여 코레일 등 유관기관 등에 포항의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공격적으로 마케팅한 결과 코레일 12개지역본부에서 포항열차 관광상품 개발붐이 형성되어 향후 열차를 이용한 단체 관광객들의 방문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남본부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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