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도 수목 피해 전혀 발생하지 않아 화제
북부해수욕장 해송수림대가 태풍 ‘산바’에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아 화제다.
포항시는 지난 15일 제16호 태풍 “산바”가 북상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북부해수욕장에 조성된 해송림을 보호하고자 사전에 굴삭기를 동원하여 모래방파제(L=300m,B=3~5m)를 조성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또 태풍 내습 시에도 수시로 방파제 보완작업을 실시한 결과 밀려오는 바닷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수목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태풍이 지나간 후 나무 잎과 가지에 묻어있는 염분을 제거하기 위해 살수차를 동원하여 세척과 동시에 엽면시비를 실시하여 수목 생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했다.
시는 이번 태풍에 의한 피해를 미리 예측하고 사전에 조치를 하여 상가번영회 및 시민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함께 행정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포항시는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북부해수욕장테마거리 조성지역 일원에 해안경관을 향상시키고 그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여름철 200여본의 해송수림대를 조성한 바 있다.
권용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