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의 재난재해 현장에서 항상 도움의 손길을 가장 먼저 내미는 해병대원들이 태풍 「산바」피해복구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해병대원들은 벼 도복 일으켜 세우기, 사과낙과 줍기, 쓰러진나무 일으켜 세우기 등 피해 농작물의 조속한 복구를 위하여 지난 18일부터 복구반을 긴급 투입하는 등 총력 지원하고 있다.
또 피해주민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식사는 부대에서 직접 추진해 해결하는 등 이들을 위한 배려심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 태풍은 수확기를 앞둔 시점에 발생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피해가 많았던 것으로 판단되며 벼 도복과 낙과피해가 많아 상대적으로 복구인력이 많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군에서는 이번 토요일(22일)도 반납하고 대민지원에 적극 지원한고 밝혔다.
부대 간부와 병사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태풍 피해 주민을 위한 대민지원에는 한치의 소홀함도 있을 수 없다는 해병1사단 병사들의 굵은 땀방울이 태풍으로 상처받은 농가들에게는 보약과도 같다.
포항시 관계자는 “항상 포항에 어려운 일이 있을때마다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는 해병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어려움을 함께 하는 그들의 도움으로 농민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용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