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노인일자리 사업단, 경북도 경진대회서 대상 수상

  • 등록 2012.10.25 1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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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예방 실버지킴이단(경북 노인보호전문기관) 영예의 대상 수상



포항시 노인일자리사업단(노인학대예방 실버지킴이단)이 24일 안동 탈춤공연장에서 개최된 2012년도 경북노인일자리 경진대회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사회공헌분야 최우수사업단으로 선정돼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을 수상한 노인학대예방 실버지킴이단은 경상북도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학대받는 노인의 발견과 보호, 치료 및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운영으로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리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노인일자리사업단이다



포항시에 소재하고 있는 경북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007년부터 실버지킴이 홍보사업단으로 출발하여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08년도에 나누리극단을 창설하여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의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6년간 인형극을 공연하는 등 지속적인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효사상을 장려해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향상과 노인학대예방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날 개최된 노인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는 경북의 23개 시·군에서 3천여명이 참석해 각 일자리사업단별 실적을 사진 및 동영상으로 전시하고 시장형사업의 판매용 물품 등을 홍보하여 노인일자리 사업의 점진적인 확대와 더불어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6월에도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종합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포항시니어클럽도 같은 대회 수행기관 분야에서 으뜸상을 수상하는 등 노인일자리 분야에서는 전국에서 단연 으뜸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포항시의 노인일자리는 2007년 746자리에서 시작하여 올해 6,000자리로 6년간 무려 8배가 증가했으며 2014년까지 1만자리를 목표로 일자리발굴에 매진해 오고 있으며 고령인구의 취업욕구를 해소하고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를 통한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베이비 붐 세대의 전격적인 은퇴가 가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사회에 노인일자리 사업은 앞으로도 복지 분야 중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됨에따라 행정기관에서만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어 앞으로는 기업체 등 각계각층 전 분야에서 노인인력활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에서는 가급적 모든 분야에 노인일자리 사업을 접목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기업체와 연계 추진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의 추가 발굴과 기업의 고령 친화적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용창 기자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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