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구! 겨울철새와 만나다

  • 등록 2012.11.08 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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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제3회 겨울철 철새 맞이 행사 개최


부산시 낙동강사업본부(본부장 홍용성)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낙동강하류철새도래지(천연기념물 179호)를 찾아오는 겨울철새에 관한 정보 제공과 낙동강하구의 아름다움 및 생태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제3회 겨울철새 맞이 행사 ‘낙동강하구! 겨울철새와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및 낙동강 하구 일원(을숙도, 명지갯벌, 아미산전망대 등)에서 실시되며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8일간(19일 제외) 일정으로 진행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크게 탐조프로그램, 생태체험여행, 체험프로그램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우선, 탐조프로그램은 월동하는 조류관찰을 위해 남단탐조, 버스 및 선박투어가 실시될 예정이다. 을숙도 남단 탐조대에서 조류를 관찰해 볼 수 있는 남단탐조는 11월 18일, 24일, 25일 3일간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하루 세 차례 진행된다. 낙동강하구의 주요 탐조 포인트에서 겨울철새를 관람하는 버스투어는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11월 24일 오후 2시에 실시될 예정이며 을숙도 남단 해상을 둘러보는 선박탐사는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11월 17일, 18일, 24일, 25일 4일간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생태체험여행은 △전문가와 함께 을숙도 생태를 알아보는 습지탐방, △을숙도 습지보호지역 갈대길을 걸어보는 갈대길 걷기, △을숙도의 아름다운 밤거리를 걸어보고 느껴보는 야간습지탐사, △철새에게 볍씨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철새먹이주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솟대에 원하는 내용을 넣고 만들어 보는 솟대 만들기, △우리나라 연의 특성을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전통연 만들기, △전문가와 함께 갈대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갈대공예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 △개인의 소망을 담은 이야기를 철새에게 편지를 보내는 형식으로 내년 2월에 자신이 다시 받아 볼 수 있는 철새에게 편지보내기, △자연과 생태관광, 낙동강하구의 지형과 지질의 관한 특별강연, △다양한 조류 알에 대해 알아보는 조류 알 특별전, △야생동물 자연복귀, △전통매 사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무료(선박탐방 및 생태체험프로그램 일부 유료)로 운영되며 11월 19일 월요일은 휴관일로 행사가 없다. 일부 행사는 버스나 선박으로 이동하여 행사를 진행하는 관계로 11월 9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낙동강에코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시민들이 우리나라 주요 하구습지이자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낙동강하구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끼고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 “가족단위로 많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움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하구는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으로 민물과 바다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으며 철새들의 먹이가 풍부하여 철새도래지로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중요성을 인정받는 곳이다.


최태하 기자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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