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대구경북 최초 공익근무요원 순환근무제 도입

  • 등록 2013.02.19 16:51:13
크게보기

1년 동안 근무후 6개월 마다 정기적 순환 근무
다양한 행정경험 통해 자기개발 기회 제공



포항시가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공익근무요원 순환근무제를 3월부터 실시한다.



공익근무요원들의 복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근무기강 확립을 위해 실시하게 되는 이 제도는 공익근무요원이 최초 배치부서에서 1년 동안 근무 후 다른 부서로 배치되며 이후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근무지에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기존 공익근무요원 복무제도는 소집일로부터 24개월 동안 한 부서에서만 근무를 하기 때문에 근무태만이 우려될 뿐 아니라 공익 활동에 충실하기보다는 의무적으로 복무기간을 채운다는 생각에 복무이탈 등 불성실 근무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번제도를 통해 공익근무요원들의 근무 태만을 방지하고 근무 분위기를 쇄신해 다양한 행정경험을 통해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순환근무제도 시행 후 공익근무요원이 복무기간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다양한 행정업무의 경험을 토대로 미래에 진로 선택 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3년 전부터 공익근무요원이 공무상 부상을 당했을 경우를 대비해 단체 상해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며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복지후생을 개선했다.


권용창 기자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