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 만남의 광장 조성한다

  • 등록 2013.07.09 17: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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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아케이드 설치공사와 함께 노점상 정비사업도 실시

포항시는 죽도시장의 개풍약국 주변 무질서한 노점상을 새롭게 정비하고 동해안의 최대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해 명품시장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죽도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개풍약국 주변의 아케이드 설치공사와 병행하여 주변 노점상 정비사업을 실시해 화재 및 긴급상황 발생시 차량이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도록 소방도로를 확보하고 죽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휴식공간과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기 위한 쉼터를 조성한다.

지난 3월 28일 죽도시장 내 농산물시장 화재 발생시 개풍약국 주변의 무질서한 노점상으로 인하여 화재진압을 위해 출동한 대형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워 화재 조기진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개풍약국 앞 노점상에 대해 아케이드 설치구간에 노점상 위치를 결정하여 자율적으로 이동할 것을 행정계도하고 있으나, 일부 노점상들이 현재 위치에서 노점상을 할 수 있도록 주장하고 있어 간담회 와 개별 면담을 통해 최대한 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며, 도로변 좌판을 규격화하고 제작비를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이점식 포항시 경제노동과장은 “대형마트 및 SSM의 지역진출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시설현대화 및 경영현대화를 통해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 공간을 제공하여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종태 기자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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