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한글 세상을 품다 '초정리 편지 북콘서트' 개최

  • 등록 2013.11.21 11: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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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책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행복도시 구현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1월 20일 오후 2시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남유진 시장을 비롯한 독서회원,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7회 한책 하나구미 운동 '초정리 편지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올해의 책인  “초정리 편지”로 한 해 동안 독서릴레이 및 독서토론회 등을 통해 책을 읽고 다양한 활동을 해왔던 각계각층의 시민이 모여 소통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보는 알찬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영상으로 만나보는 역대 한책하나구미운동 1회에서 7회까지 선정도서 상영을 시작으로, 독후감 쓰기대회 수상자 시상, 시장님 인사말씀, 책과 음악사이(프리소울 앙상블의 퓨전성악 감상), 한글, 세상을 품다 특강(이상규 한글학회대구지회장), 책과 음악사이(헤이즈 이승준의 클래식 통기타 연주)와 배유안 작가와 함께하는 우리말 겨루기 퀴즈   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한글 반포 567주년을 맞아 23년 만에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로 재 지정 된 의미 있는 해로, 한글창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초정리 편지”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어 한글학회 대구지회장을 모시고 한글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


또한, 딱딱한 강의에서 벗어나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작가가 준비한 우리말 퀴즈를 풀어보며 평소 잘 몰랐던 한글에 대한 이해와 한글 사랑 의미를 일깨워 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남유진 시장은 “구미는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시민 모두가 한 책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올 한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전국 최고의 도서관 도시로서 한 책을 통해 구미시민의 정체감을 가지는 좋은 계기로 삼고 구미를 책 읽는 문화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올해로 7년차를 맞이하였으며 첫해는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작), 2008년 '연어(안도현 작)', 2009년 '너도 하늘말나리야'(이금이 작), 2010년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한비야 작), 2011년 '책만 보는 바보'(안소영 작), 2012년 '생각한다는 것'(고병권 작)이 선정됐다.


최용섭 기자

최태하기자 기자 xogk99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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