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시장, 우면산 소망탑서 2014년 새해 ‘안전’ 기원
박원순 시장은 2014년 갑오년, 특히 60년만에 돌아온다는 청마(靑馬)의 해를 맞이한 지난 1일, 한해의 소망을 다짐하고 국립묘지를 참배했다.
먼저, 박 시장은 오전 7시 45분부터 서초구 우면산 소망탑에서 약 1,500명의 시민들과 함께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며 덕담을 나눴다.
특히 ‘안전’한 2014년을 기원하는 서울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이날 7시부터 보덕사에서 시작해 소망탑까지 이르는 우면산 등산로를 걸으면서 지난 2011년 7월 집중호우로 발생했던 산사태 피해 복구 현장을 둘러보고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재발 방지를 다짐했다.
이날 서울시 해 뜨는 시각은 7시 47분으로, 박 시장은 시민들과 소망탑 새끼줄에 소원문을 써서 달고, 만세삼창을 외치며 힘찬 새해를 맞이했다.
임성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