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호 시장, 설 연휴 이용 귀성객에게 환영 인사 전해
고속도로 요금소, 포항역 등에서 포항의 변화상 알려
포항시는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변화된 포항을 소개하고 다양한 환영 행사를 마련하는 등 포항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특히 박승호 포항시장은 설 연휴에 보다 효과적으로 포항을 알리기 위해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어깨띠를 매고 포항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직접 귀성객들을 맞이했다.
이날 박 시장과 시 공무원들은 오전 9시부터 요금소 부근에서 귀성객들을 위한 환영 인사와 함께 포항운하, 영일대, KTX직결 노선 개통 등 포항의 발전된 변화상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며 포항을 알리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포항역으로 자리를 이동해 비상근무중인 역무원들을 격려하고, 열차를 타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설 연휴 즐길 수 있는 포항운하 민속놀이, 영일대 일출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소개했다.
이날 환영 행사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중앙동 부녀회 회원 등 지역민들이 손수 준비한 차를 전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포항의 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설 연휴기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경우에 대비해 환경정비를 마치고, 포항운하, 영일대 등 다양한 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하는 하는 등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철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