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폭설에 따른 도로관리 현장대응 강화

  • 등록 2014.02.11 16: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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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지역에 인근 시·군 및 도 사업장 장비 지원



경상북도는 지난 7일부터 이어진 경북 동해안 및 북부산간지역의 폭설에 따라 휴일도 반납한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폭설은 지난 8일부터 경북 북부지방 및 동해안 지역에 집중됨에 따라 도와 해당 시·군에 제설대책을 위한 비상근무 태세를 발령하고 주요 간선도로변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경주 현곡 외 7개소 고갯길을 중심으로 교통이 통제됨에 따라 도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최소화 되도록 교통 통제구간 해소에 총력을 기울였다.



제설 작업 상황으로 도에서는 사상 유례없는 폭설(최대:봉화 135cm, 울진 73.6cm, 영양 65.7cm, 포항 47.9cm)로 교통통제 구간이 늘어났으나, 관내 전역에 대해 장비 및 인력을 총 동원해 야간 작업까지 병행한 결과 현재 통제중인 구간 7개소에 대해서도 10일까지 교통통제 구간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동해안권 폭설지역에는 오천∼장기 도로공사장의 현장장비를 제설작업에 투입하고, 10일 강설로 교통소통에 장애가 되고 있는 경주시에는 인근 지역 경산시와 영천시에서 제설장비를 지원하는 등 폭설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긴급 지원해 교통소통을 위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이번 폭설에 따른 도내 주요간선도로의 교통통제구간이 완벽히 해소될 때까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야간에는 도로의 결빙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결빙구간 안전운전에 유의하고,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장중심의 총력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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