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구룡포항 연안정화운동 실시

포항해양경찰서(총경 구자영)는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이라는 정책 목표 아래 깨끗한 어촌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2월 17일 관내 구룡포항에서 연안정화운동을 시행했다.

이번 연안정화 운동은 수협, 구룡포 읍사무소, 구룡포 선장, 선주협회 등 해양·수산 유관기관, 단체와 바다가족 10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항․포구에 장기간 방치된 폐그물 등 각 종 쓰레기 약 10톤을 수거했다.

한편, 해경은 이날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 및 V-PASS 켜기 운동 등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전재수 구룡포 파출소장은 “각 종 쓰레기가 해안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해안주변 연안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깨끗한 해양환경보전에 앞장 설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