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다수 인명구조훈련 실시

  • 등록 2014.08.28 17: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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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해양실습선 화재발생 가상 상황 부여, 다수 인명구조 펼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28일 오전, 해상에서 다수 인명사고 발생시 민·관·군과 상호간 효과적인 구조를 위한 합동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경과 해군, 항만청, 해양과학고,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관내 민‧관‧군 5개 기관이 참가한 이날 훈련은 함정 13척, 일반선박 2척, 헬기 1대 등 235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훈련은 여남갑 동방 2마일 해상에서 고등학교실습선 H호가 승선원 73명을 태우고 항해중 선박내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구조 요청을 하는 상황을 시작으로 해상으로 탈출한 다수 익수자구조, 화재진압, 선내 잔류 승객 수색·구조까지의 전 과정을 실제 상황과 같이 설정하여 강도 높게 진행됐다.
 
구자영 서장은 “우리지역에는 여객선과 포항운하 크루즈선, 고교실습선 등 다양한 형태의 다중이용 선박이 운용되고 있는 만큼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민·관·군의 상호 공조체제를 공고히하여 구조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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