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노랑부리백로 서천군 장항에 출현

  • 등록 2008.09.24 14:18:34
크게보기

천연기념물 제361호인 노랑부리백로가 지난 19일 충남 서천군 장항읍 일원에 모습을 나타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 천연기념물센터의‘천연기념물 동물 및 서식지 모니터링’현장조사에서 장항읍 일원 해안가에 휴식중인 노랑부리백로 14마리를 관찰했다고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노랑부리백로는 주로 강화 무인도나 안산 대부도 등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지역에서 이렇게 많은 수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노랑부리백로는 세계적으로 2,600~3,400마리 정도만 생존하는 것으로 기록(IUCN)된 취약종으로 우리나라와 북한 서해 무인도, 중국, 러시아 등에서 번식한다.
최동하 기자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