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 청소년에 대한 격려, 따스한 사랑 나누기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은 12일 오후, 북한이탈 청소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무지개청소년센터를 방문하여 교육현장을 참관하고 12명의 북한이탈 청소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북한이탈 후 현재 대학생이 된 선배청소년 2명과 교사도 함께 참석하여 북한이탈 청소년의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 사항을 건의하였다.
백 장관은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멘토링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과도 연계하여 학업진로 상담 등 사례 관리를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북한이탈 청소년은 3천명이 넘었으며(‘10.6 기준 3,024명), 장기간의 학업 공백,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학업중단율(6.1%)이 일반청소년(0.9%)의 7배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