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산 냉동 돼지고기에서 합성항균제 검출

  • 등록 2009.02.19 15: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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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09.2.9일 수입 신고 된 스페인산 냉동 돼지고기(고기가 붙어 있는 목뼈) 23톤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엔로플록사신(Enrofloxacin) 및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이 검출되어 ‘09.2.18일 해당 물량을 불합격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국내 잔류허용기준치는 0.1ppm이며 이번에 검출된 양은 0.7ppm이고 엔로플록사신(시프로플록사신은 엔로플록사신의 체내 대사산물임)은 합성항균제로서, 소·돼지·가금 등에서 소화기, 호흡기, 요도감염증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해당 육류작업장(10.06579/G)에 대해 수출선적 중단 조치를 취하고 스페인측에 발생원인 조사 및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하였다.

아울러 해당 작업장에서 생산되어 수출된 돼지고기(검역 중에 있거나 수출선적 중단 조치 이전에 선적되어 국내에 도착예정인 돼지고기)는 정밀검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수출작업장에서는 ‘08년 이후 173건 3,287톤의 돼지고기가 수입되었으며, 40건에 대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하였으나, 합성항균제가 검출된 사례는 없었다.
최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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