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추석명절 맞아 사랑의 봉사활동 펼쳐

  • 등록 2009.09.28 16:43:55
크게보기

추석명절 맞아 유아.청소년 양육시설 방문, 나눔의 시간 가져

경찰대학(학장 치안정감 김정식)에서는 우리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23일(수) 오전 9시 용인시 양지면에 위치한 무법정사 용인 청소년 집을 방문하여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무법정사 용인 청소년 집은 대한불교 해동종 소속으로 1999년 충북 진천군에서 처음 설립 후 2003년도에 용인 양지면으로 옮겨와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40여명의 유아와 청소년들을 보살피고 있는 복지시설이며 이곳 원장인 박채옥 무봉스님은 TV에서 스님 엄마로도 잘 알려져 있다.

경찰대학에서 이곳을 찾게 된 계기는 신종플루와 기간이 짧은 추석 명절분위기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복지시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특히, 단순한 방문이 아닌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펼치자고 학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이루어진 것이다.

이날, 김정식 경찰대학장과 교직원 50여 명은 박채옥 원장(무봉 스님)으로부터 시설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후 교직원 상조회를 통해 모은 8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과 라면, 화장지 등 생활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시설 내.외부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원생들의 빨래를 세탁하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을 마친 김정식 학장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였으며 오늘은 비록 짧은 시간으로 끝났지만 다음에 다시 찾아와 많은 시간을 원생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하였다.

한편, 경찰대학은 매년 설날과 추석을 전후하여 용인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하거나 원생들을 경찰대학으로 초청하여 함께 시간을 갖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주는 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올해 처음 시작한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경찰대학생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비롯하여 경찰관 직무 교육과정 프로그램 중 경기도 광주 한사랑 마을(중증 지체장애인 복지시설)과 여주 라파엘집을 방문하여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갖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행사를 준비한 경찰대학 관계자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세상에 대해 따뜻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하 기자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서울본사 : (01689)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75길 14-19, 403호(상계동, 명성빌딩) | 대표전화 : 02-333-311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본사 : (21399)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대표전화 : 032-502-3111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