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비를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열다섯 명 영웅들의 이야기

  • 등록 2009.11.03 17: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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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은 척수장애인들의 희망적인 재활을 위해 『최중증 척수장애인의 삶과 재활』이라는 책을 발간하였다.

활발한 사회생활을 하다가 뜻밖의 교통사고나 낙상으로 인한 사고를 당해 '경수4번'이라는 최중증의 신체장애를 입은 이들은 호흡장애, 이동장애뿐 아니라 생활의 모든 면에서 도움을 받아야 하는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특히 중증장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이런 장애를 맞게 되면 당사자는 물론, 가족 모두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장애로 인해 생활양식이 완전히 변화하게 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요구받으며 이동권 제약 등으로 사회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다.

그래서 경수4번 손상과 같은 최중증 척수손상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너무나 중요하다.

해당 장애인에게는 전문적인 재활치료의 과정이 필요하고, 퇴원 후에 욕창관리나 운동, 보조기구 사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지식이 제공되어야 한다.

국립재활원은 그동안 연구하여 고안한 다양한 보조기구와 유익한 재활프로그램 및 척수장애인의 재활체험을 모아 이 책을 발간하게 되었으며, 이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 1장 : 최중증 척수장애의 이해

- 2장 : 최중증 척수장애인의 삶

- 3장 : 최중증 척수장애인의 재활

- 4장 : 최중증 척수장애인을 위한 정보

허용 원장은 이 책의 발간이 척수손상장애인들에게 많은 격려와 도움이 되고 희망적인 재활치료에 유용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최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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