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황사에 유해한 중금속이나 탄소 입자의 증가 없다

  • 등록 2009.09.22 15: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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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44년만의 가을 황사가 유입된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백령도에서 측정한 황사에 포함된 중금속 성분 결과를 발표하였다.

크기별 미세먼지농도를 보면 PM2.5 농도는 거의 변화가 없고 PM10의 농도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나 일반적인 황사 토양입자 (보통 3~7㎛의 크기)의 증가특성을 보여주고, PM10은 직경이 10㎛ 이하인 입자를 PM2.5는 직경이 2.5㎛ 이하인 입자를 의미하며, 입자의 크기가 작은 PM2.5가 인체에 미치는 위해성이 더 크다.

토양에서 기원하는 철·칼슘·칼륨 등 성분은 황사가 유입되면서 평상시보다 크게 증가하였으나, 납·니켈·비소 등 유해중금속 농도는 평상시와 유사한 수준이다.

유기탄소는 인위적·자연적으로 직접발생하거나, 대기 중 화학반응으로 생성되며, 원소탄소는 화석연료의 연소과정에서 직접 배출되는 입자물질이다.
최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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