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업기초연구도 국제수준

  • 등록 2009.09.25 16: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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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부 발표 2008년 SCI 논문수, 국가 및 정부출연기관 중 5위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과학기술논문색인인 SCI(Science Citation Index) & SSCI(Social Science Citation Index)의 2008년도 국가과학기술논문색인(NSI)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농촌진흥청의 2008년도 SCI게재 논문수가 383편으로 국가 및 정부출연연구 기관 중 5위를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사된 농촌진흥청의 SCI게재 논문수는 2년 전과 비교하여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농촌진흥청 기초ㆍ원천분야 농업과학기술의 질적 수준이 한층 상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농진청 김재수 청장은 지난 9월 7일 소속 연구원 중 SCI 논문을 많이 게재한 우수 연구원들을 초청하여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연구성과 우수 연구원에 대하여 실질적인 인센티브 부여를 통하여 열심히 일하는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논문의 수준, 연구성과의 경제ㆍ산업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고연구원(Top Researcher)을 선발하고, 최고 연구원은 특별승진ㆍ승급 등 인센티브 기회 부여와 동시에 연구성과의 상설 전시를 위한 『명예의 전당』을 마련하는 등 농업연구 최고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앞으로도 세계 유명 학회지 게재를 통하여 우리 농업과학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국제적 수준의 농업연구기관으로 위상 제고는 물론, 농업인 현장애로기술 개발, 정책제안 과제 발굴 추진 등 실용연구도 균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9월 7일에 출범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연계하여 개발된 우수기술의 현장 보급 및 실용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김재수 청장은 “앞으로도 농업과학 기초ㆍ원천기술의 개발, 수요자 중심의 실용성이 높은 연구 추진, 신속한 성과확산을 통하여 국가농업연구 및 기술보급기관으로서 위상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과학기술논문색인 NSI(National Science Indicators) DB : 미국의 민간 학술정보 전문기관(Thomson Reuters)에서 학술적 기여도가 높은 과학기술분야(인문·사회과학 포함) 학술지를 엄선하고 동 학술지에 수록된 논문정보와 해당 논문에 대한 인용정보 등을 DB화하여 제공하는 자료 중 국가별·분야별 발표 논문수와 피인용도에 관한 통계자료 수록
최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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