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기관 평가제도 개편을 위한 공청회

  • 등록 2009.10.26 17: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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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 신속성·정확성 등 질 중심의 응급의료기관 평가 도입

보건복지가족부는 응급의료서비스 신속성·정확성 등 질 중심의 응급의료기관 평가제도 개편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본 공청회는 10월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리며 전국 응급의료기관 453개 관계자와 시·도 담당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200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시 적용할 개선(안)에 대하여 평가 대상기관 및 유관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하였고, 논의결과를 토대로 200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지표 선정 등 종합개선(안)을 확정하여 11월부터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응급의료기관 평가제도 개편은 평가결과를 활용한 2010년부터 3년간 약 660억원 규모의 지원발전 프로그램사업을 통해 응급의료기관을 선진국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인력 등 법적기본요건을 충족하는 응급의료기관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인력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 응급실 진료수준이 높은 상위 50% 응급의료기관(약 170개)에 기본보조와 차등지원(1등급 10%, 2등급 15%, 3등급 25%로 0.5~2억원 지원)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현재 시설·장비의 법적충족률 등 하드웨어 중심에서 진료과정·결과 등 질 중심으로 응급의료기관 평가방식을 전환함으로써 응급의료기관의 자발적인 질 향상이 유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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