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종 플루로 경영난 겪는 관광업계 100억원 긴급 융자

  • 등록 2009.11.04 1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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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세계적 금융위기와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국내외 여행객이 급격히 줄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 관광숙박업(1~3급), 관광식당업 등 관광사업체(제주특별자치도 소재 사업체 제외)를 대상으로 금년 11월 운영자금 특별융자를 시행키로 했다.

이번 특별융자는 기존 지원대상인 인바운드 여행업체는 물론, 그 동안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 및 서비스산업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정기융자 대상에서 제외됐던 아웃바운드 여행업 및 국내여행업체에까지 확대된다.

특별융자규모는 100억원이며 업체별 최고 3억원 이내로 지원해 가급적 많은 업체가 융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특별융자가 신종 플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영난 해소 및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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