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백신 허가·심사 인력 대폭 보강

  • 등록 2009.11.11 16: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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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직제개정령, 10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신종 인플루엔자 등 감염성 질환에 대한 예방백신 관련 조직이 대폭 보강되어, 예방백신의 신속한 공급과 ‘바이오 주권’ 확보에크게 기여하리라 기대된다.

* 바이오 주권 : 자국 내에서 백신과 필수의약품 등을 생산해 조달할 수 있는 능력(우리의 경우, 국내 생산 가능 백신이 약 16%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상태)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11월 10일(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신종 인플루엔자 등 백신 담당인력 15명을 보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식약청 직제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하였다.

먼저, 백신의 허가·심사를 담당하는 식약청 생물제제과에 전담인력 6명이 보강되어, 현재 진행 중인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등의 보다 신속한 허가·심사가 기대된다.

또한, 보건위생상 특별한 주의를 요하는 백신의 안전성·유효성 확보를 위해 시판 전에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는 국가검정 관련조직이 대폭 강화된다.
최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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