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0년 위대한 여정 세계에 알린다

  • 등록 2015.08.11 16: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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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홍보원, 해외 주요 언론인 초청·취재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광복70년의 의미를 해외에 알리고자 6개국 11명의 해외 언론인을 초청해 취재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참여 언론사는 러시아 유력 주간신문인 노바야가제타(Novaya gazeta), 불가리아 공영방송 비엔티(BNT), 베트남의 공영방송이며 최대 방송국 중 하나인 호찌민 텔레비전(HTV), 스리랑카 발행부수 최대 영자지 선데이 타임스(Sunday Times), 칠레 최대 판매 일간지 라 테르세라(La Tercera), 캄보디아 최대 민영방송국 시티엔(CTN) 등이다. 

해외 언론인들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방한해 광복 후 70년 동안 대한민국이 이룩한 발전상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한국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취재하게 된다.

이들은 방한기간 동안 광복 70년 기념사업추진단 브리핑, 광복70년 전야제 ‘대한민국의 영광’, 광복 70년 중앙 경축식, 국민대화합 대축제 ‘우리 기쁜 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광복70년 특별전 등 광복70년 기념 주요행사와 사업을 취재한다.

또 경복궁, 통일연구원 및 비무장지대(DMZ), 전쟁기념관, 경상북도 독립기념관, 안동 하회마을, 나눔의 집 등 한국의 사회, 문화, 통일과 관련된 다양한 현장을 방문해 취재할 예정이다.

이들이 취재한 광복70년 한국의 모습은 이달 말부터 각국의 언론을 통해 한국특집 기사 또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형식으로 현지에 소개될 예정이다.

러시아의 노바야 가제타(Novaya gazeta) 신문은 광복 70년 관련 특집기사를 게재하고 베트남의 호찌민 텔레비전(HTV)에서는 한국-베트남의 협력 관계와 경제발전을 다룬 프로그램과 전통과 현대의 문화융합에 대한 2개의 다큐멘터리를 제작·방송한다.

불가리아의 공영방송 비엔티(BNT)에서는 광복 70년과 한국 관련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할 계획이다.

박영국 해외문화홍보원 원장은 “이번 행사는 해외 각국에 광복70년의 의미와 광복 이후 70년 동안 대한민국이 이룩한 눈부신 성과를 알리고 미완의 과제인 통일국가 달성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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