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연수원, IT 국제교육훈련센터로 발전

  • 등록 2009.09.25 16: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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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O 통관단일창구(Single Window) 국제워크숍 개최 -

관세청(청장 허용석)은 9월 22(화)부터 25(금)까지 천안 소재「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세계관세기구(WCO) 아/태지역 회원국의 IT 담당 세관관리자, WCO 관계자, 민간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40여명이 참석하는「WCO 아/태지역 IT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한 WCO의 요청에 따라 WCO 능력배양 기금으로 관세국경관리연수원, WCO, WCO 아?태지역능력개발사무소가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서,

이번 워크숍에서는 향후 국제무역 원활화를 위한 국제표준으로 적용될 WCO DM(Data Model)1) Ver 3.0 및 SW(Single Window)2)에 대한 소개와 함께 역내 회원국의 WCO DM 이행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며, IT 기반 통관자동화시스템의 대표 모델로 서울세관을 실제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최첨단 전자통관시스템을 견학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그 동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을 관세행정분야 최고의 국제교육훈련센터로 발전시키기 위해 WCO 지역훈련센터(RTC: Regional Training Center)3)의 유치를 적극 추진한 결과, ‘08.12월 Hong Kong에서 개최된 WCO 아/태지역훈련센터장 회의에서 IT 및 Single Window 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은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WCO RTC로 지정된 후 아/태지역 세관직원의 IT 능력 개발 프로그램으로는 처음 실시되는 것이며

지난 3월에는「WCO 관세평가 국제교관 인증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관세행정 전문 국제교육훈련센터로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의 교육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관세청은 향후 전세계 세관직원의 IT 능력 배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영어강의가 가능한 전문강사를 집중 육성함으로써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을 명실상부한 세계최고 IT 교육훈련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하여 세계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IT 기반 최첨단 전자통관시스템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통관자동화와 무역원활화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우리 관세행정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 해외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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