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2009년 최고 명품 사일리지 선발

  • 등록 2009.10.30 17: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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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도 동계 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 경연대회 개최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10월 29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2009 동계 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 경연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경연대회는 조사료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선진 사일리지 제조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해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품질 경영대회에는 전국 60개 지역에서 92점의 사일리지가 출품되었는데, 간이평가 등을 통해 1차로 미리 선발된 28점에 대해 이날 2차 평가를 한 후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였다.

2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간이평가(건물함량과 pH), 화학적평가(유기산, 상대사료가치, 이물질함량) 및 객관적 평가(단위면적당 생산성) 등을 통해 7점을 선발하여, 이를 생산한 경영체에 대해 시상하였다.

최우수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 상)은 전남 불갑가오 영농조합법인, 우수상(농촌진흥청장 상)은 경남 진주 한우 영농조합법인, 전남 천사 영농조합법인, 장려상(국립축산과학원장 상)은 충남 대술 젖소 비육 작목반, 전남 천해 한우, 전북 미래 영농조합법인, 특별상(한국초지조사료학회장 상)은 전남 영광 축협 등이 수상하였다.

부상으로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특별상 30만원의 상금이 함께 주어졌으며, 특별상을 제외한 6개 수상 경영체에는 국립축산과학원장과 한국초지조사료학회장 공동명의의 품질인증서가 교부되었다.

평가위원들은 “금년도에 출품된 사일리지는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수분함량이 낮고 품질이 향상되었는데, 이는 경영체의 사일리지 제조 기술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졌음을 의미한다”라는 긍적적인 평을 하였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시중에 유통되는 사일리지의 품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2010년부터 사일리지 생산실명제를 보다 강력하게 시행하고, 경영체별 사일리지 평가를 통해 우수 경영체에 대한 정보를 축산농가에 제공할 계획이다.
최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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