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자격시험 여성 합격자 늘어

  • 등록 2009.11.12 16: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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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합격예정자 발표…합격률 8.1%, 지난해보다 높아져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 9월에 실시한 2009년도 건축사자격시험의 합격예정자 명단을 11월 13일 국토해양부(www.mltm.go.kr) 및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www.kira.or.kr) 등을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시험에선 총 5,633명이 응시한 가운데 454명이 합격해 8.1%의 합격률을 보여, 지난해의 합격률(6.7% - 5,606명이 응시하여 377명 합격)보다 약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최고 득점자는 부산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곽고일씨(32세)로 300점 만점에 230점, 평균 76.7점을 기록했다. 합격예정자 중 최연소자는 만 28세의 이은정씨, 최고령자는 만 54세의 임인옥씨다.

여성합격자는 총 80명으로서 합격예정자의 17.6%를 차지하여 지난해 59명이 합격하여 합격예정자의 15.6%를 차지한 것에 비해 늘어남으로써 타 분야와 같이 건축사 분야에서도 여성의 진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최종합격자는 이들 합격예정자에 대해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2010년 1월 8일(금) 국토해양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예정자는 건축사예비시험합격증 사본·경력증명서 등을 오는 20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최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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