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3건의 국제회의 개최로 ‘10년 이후 3년 연속 세계 5위 기록
국제적인 컨벤션 순위 발표기구인 국제협회연합(UIA, 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 벨기에 브뤼셀 소재)이 지난 5일 ‘2012년 국제컨벤션통계’를 발표했다.
국제협회연합은 세계 4만여개 정부·민간단체의 컨벤션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매년 6월 160여개 국가 1,300여개 도시에 대한 전년도 컨벤션 개최 순위를 발표하는 컨벤션 관련 국제기구이다.
2012년 국제컨벤션통계에 따르면 도시별 순위에서 서울은 총 253건의 컨벤션이 개최돼 2010년, 2011년에 이어 3년 연속 세계 5위 컨벤션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순위를 보면 △1위 싱가포르(952건) △2위 벨기에 브뤼셀(547건) △3위 오스트리아 비엔나(326건) △4위 프랑스 파리(276건)가 선정됐으며, 일본 도쿄는 225건으로 6위에 랭크됐다.
서정협 서울시 관광정책관은 “MICE 산업은 굴뚝 없는 황금산업이라 불릴 정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뛰어난 산업으로, 금년 7월중 MICE 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성조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