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한국원자력연구원 문화재와 원자력의 만남

  • 등록 2009.10.05 17: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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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한국원자력연구원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국가 과학기술 및 문화재 보존복원 연구증진을 위하여 10월 5일(월) 오후 4시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MOU의 주요내용은 ‘하나로(연구용 원자로)’의 중성자를 이용한 핵 분석 기술(Nuclear Analytical Techniques)과 방사선 기술(Radiation Technology)을 문화재 보존과학 분야에 적용하는 연구사업을 공동 수행하기 위한 협조체제 구축이며, 협력기간은 2014년까지 5년간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성공적 MOU 추진을 위하여 지난 3월부터 양 기관의 실무자들이 협력내용을 계속 논의했고, 협력분야 실무자들의 이해를 도모하고자 ‘기술협력 현황 및 전망 세미나‘를 지난 6월 23일 한국원자력연구원 국제원자력훈련센터에서 개최하여 각 기관의 보유기술 및 연구현황을 상호 소개한 바 있다.

또한,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연구시설의 공동이용과 함께 기술협력 및 정보교류를 위한 공동 워크숍을 매년 개최하기로 약정했다.

특히 올해에는 국가 문화유산의 과학적 보존, 복원 및 관리를 위한 원자력 기술협력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국원자력학회 동위원소 이용 및 방호연구부회’ 소속 워크숍을 오는 10월 28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워크숍 주제는 ‘문화재와 원자력의 만남(부제: 문화재에 생명을 불어 넣는 보존과학과 방사선기술)’이며, 발표내용은 문화재와 미술품에 대한 자연과학적 조사기법인 중성자과학과 방사선 조사기술의 이용 등 7건이다.

이번 워크숍은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솔한 의견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최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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