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원하게 한강 물살을 가르며 펼쳐지는 카약톤 축제! 카약톤은 카약과 마라톤을 접목한 형태로, 삼일절을 맞아 한강에서 9km, 15km 코스로 진행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삼일절 기념 카약 행사가 3월 1일(일) 오전9시30부∼오후1시30분까지 망원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15 한강 카약톤 축제’는 망원⇌밤섬(9km), 망원⇌노들섬(15km) 구간을 왕복하는 2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2월 13일∼26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카약, 패들, 구명조끼, 보온복 등 개인 장비를 갖추고 10km이상 카약킹이 가능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태극기와 기념 스티커가 지급된다.
카약톤이 끝나고 현장접수를 통해, 초보 카약커를 위한 ‘카약 원 포인트 교육’과 일반 시민들을 위한 ‘래프팅보트 체험’, 수난사고 대비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응급처치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수상안전교육이 무료로 진행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시원한 한강 바람을 맞으며 카약 고수되는 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험기회를 놓치지 말자”고 말했다.
임성조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