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詩】행복하고 싶다면 / 김병연

  • 등록 2014.05.08 13:13:05
크게보기

 행복하고 싶다면
 
 - 김 병 연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프다고 합니다.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DNA가 있다고 합니다.
 
 배고픈 것은 참아도
 배 아픈 것은 못 참는다고 합니다.
 
 자신과 남을 비교하면
 필연적으로 시기심이 생기고
 시기는 인간관계를 무너뜨립니다.
 
 자신과 남을 비교하면 할수록
 불행은 가속화됩니다.
 
 성경은 시기를
 뼈의 썩음이라고 합니다.
 
 시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행복하고 싶다면.
 
 
 ● 시인 / 수필가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서울본사 : (01689)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75길 14-19, 403호(상계동, 명성빌딩) | 대표전화 : 02-333-311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본사 : (21399)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대표전화 : 032-502-3111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