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詩】 꽃과 나무 / 김병연

  • 등록 2014.05.14 11:55:01
크게보기

꽃과 나무


 


- 김 병 연




만인의 시선을 사로잡고
향기로 뭇사람을 유혹하는
아름다움의 대명사
꽃.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는
주기만하고 받지는 않는
나무.




꽃과 나무는
조화를 이룰 뿐
비교하지 않기에 시기하지 않는다.



● 시인 / 수필가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