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詩】울고 우는 인생 / 김병연

  • 등록 2014.05.16 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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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우는 인생




 -  김 병 연




태어날 땐
대명천지 온 게 기뻐 울고




자식 키우며 살 땐
자식에게 흡족히 못해줘 울고




늙어선
배려 없는 말 한마디에 울고


자식의 그런 말엔 더욱더




세상 뜰 땐
후회로 우네




인생은
울고 왔다 울고 가는 것



  ● 시인/수필가  김병연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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