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詩】 이혼 / 김병연

  • 등록 2015.01.14 15: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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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사별은 있었지만
이혼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지금의 이혼율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이혼하면
자식농사는 망칩니다.
노후엔
자식의 성공한 모습을 보고
손주의 재롱을 보는 게
최고의 낙(樂)입니다.
이혼하면 그런 낙(樂)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이혼은
노후를 불행하게 만듭니다.




●시인 김병연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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