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사일 발사 불구 관광시장 동요 없어

  • 등록 2016.02.07 20: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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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광시장대책 점검회의…비상체제 유지

정부는 7일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관광시장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비상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관광시장 및 외래관광객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대응책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국내외 관광객들은 동요없이 차분하게 관광에 참여하고 있다”며 “강원도 정선알파인 스키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지난 6~7일 열린 알파인 남자 월드컵 대회도 큰 동요없이 침착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아직까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외래관광객의 한국방문에 직접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한국방문을 고려하고 있는 외국 관광객의 불안 심리를 불식시키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해외문화홍보원 등과 함께 대한민국이 안전하다는 홍보를 강화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문체부 관광정책관, 해외문화홍보원, 국민소통실,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협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로 구성된 상황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관광정책관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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