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릴레이티켓’ 헌 티켓으로 새 공연 할인받자

  • 등록 2016.03.09 17:08:05
크게보기

연극·오페라·뮤지컬 등 장르별 공연 할인…동반 1인까지 적용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15개 국공립 공연단체의 티켓 할인 서비스인 ‘문화릴레이티켓’의 할인 공연 정보를 ‘문화포털’ 누리집(http://www.culture.go.kr)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문화릴레이티켓’은 국공립 공연단체의 공연에 대해 릴레이 할인 혜택을 제공해 참여 공연장의 관람 티켓을 구매하면 향후 다른 공연 관람 시 동반 1인까지 할인 혜택을 주는 티켓 할인 협력 서비스다. ‘문화가 있는 날’과 더불어 국민들의 문화생활을 독려하는 문화융성제도 중 하나다.


‘문화릴레이티켓’은 관람객들이 국악, 연극,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 무용 등 다양한 공연 장르를 접할 수 있어 국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강남문화재단이 올해부터 ‘문화릴레이티켓’에 신규로 참여한다.


이로써 강남문화재단을 비롯해 국립국악원과 국립극단, 국립극장,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서울예술단, 예술의전당, 정동극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 안산문화재단까지 총 15개 국공립 공연단체가 다양한 공연들의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티켓 할인을 받으려면 먼저 각 공연장의 공식 누리집 및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문화릴레이티켓’ 할인권종을 선택해 예매한 후, 공연장에서 티켓을 수령할 때 이전에 관람했던 공연의 티켓을 제시하면 된다. 이전 관람 티켓은 2015년 1월 이후 티켓부터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초대권과 전시권은 사용할 수 없다. 티켓 수령 시 이전 관람 티켓을 지참하지 않은 경우에는 현장에서 차액을 지불해야 한다.


올 3, 4월에는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를 비롯하여 중국 대륙의 옷을 입은 셰익스피어작 <리차드 3세>, 정동극장의 새 상설공연 <가온: 세상의 시작>, 프랑스 샤요 국립극장 초청작 <이미아직>, 기획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동물원 김창기 밴드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의 할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