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한적, 취약계층 돕는 ‘희망나누기 봉사활동’

  • 등록 2016.04.01 22:24:24
크게보기

교육생들 직업훈련때 배운 한식조리·제빵기술 등 재능기부

통일부 하나원은 오는 8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시 종로구·중구 일대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15차 희망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하나원 교육생들이 하나원의 기초직업적응교육 시간에 배운 한식조리와 제빵 기술을 재능 기부하는 것으로 음식을 만들어 인근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하고 주변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나면서 우리 국민들의 생활현장을 탐색하고 대화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통일부 간부 및 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통일부 직원들이 탈북민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들의 우리 사회 정착 과정의 실상과 정착의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하나원은 이러한 봉사활동으로 하나원 교육생들이 우리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한편, ‘이웃돕기 활동’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국민들의 탈북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나원은 대한적십자사와 ‘희망나누기’ 봉사활동을 매월 진행해 하나원 교육생들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생활상을 체감하고 정착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갖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