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파출소’,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공간으로

  • 등록 2016.06.10 21: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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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센터 기능도 유지…올해 안 9곳 추가 개소


동네 파출소가 주민들이 음악과 영화 등 예술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지역 치안센터를 문화예술과 치유 활동 공간으로 조성한 ‘문화파출소’ 개소식을 서울 강북경찰서 수유6치안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과 경찰청 강신명청장이 참여했다.


문체부와 경찰청이 함께 추진하는 문화 파출소 사업은 치안센터 효율화로 인해 비어있는 공간을 지역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1호 문화파출소에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결과를 반영해 주민 자율 문화예술 활동 공간과 연령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의실, 옥상 어린이 놀이터 등이 만들어졌다.


문화 파출소인 만큼 야간 방범 근무 등 기존의 치안센터 기능도 유지된다.


지난 3월 경찰청과 함께 전국 경찰서 치안센터 10개소를 ‘문화파출소’로 선정한 문체부는 올해 안에 리모델링을 거쳐 나머지 9곳의 ‘문화파출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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