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6 차이나 조이’ 한국공동관 운영

  • 등록 2016.07.28 22: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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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번역 자료 제작·상담실 운영 등 밀착 현장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8∼3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게임쇼 ‘2016 차이나 조이’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한국공동관에는 드래곤플라이, 펄어비스, 제페토, 모나와 등 35개 중소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국가의 해외 구매자(바이어)와 투자 상담 및 수출 계약 등을 위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문체부는 행사기간 중 국내 게임기업과 구매자 간 비즈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게임기업의 상세 정보를 중국어로 번역한 온·오프라인 자료를 제작해 홍보 활동을 지원하고 ‘글로벌 마켓 심층 분석 리포트’를 참가 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통역 지원, 기업 간 거래(B2B) 상담실 운영 및 무선 인터넷 서비스 제공 등 비즈매칭 제반 환경을 제공해 수출 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밀착 현장 지원도 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지난 2011년부터 단독 부스 설치가 어렵거나 재원 등의 문제로 개별 참여가 힘든 국내 중소 게임기업을 위해 한국기업공동관을 운영하고 국내 게임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오고 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게임은 콘텐츠산업 전체 수출의 약 56%를 차지하는 수출 주력 산업이며 그중 대 중국 수출이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국내 게임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중국시장 진출 확대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게임기업의 중국 진출 확대를 위해 이번 ‘차이나조이’ 한국 공동관 운영 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 시장정보 상시 제공, 번역·자막 등 콘텐츠 현지화 제작 지원 등 수출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차이나 조이’에서는 35개 중소 게임사가 한국기업공동관에 참여해 해외 구매자와 1619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2억 79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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